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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손누누입니다 :) 2020 ICT 콤플렉스 앱 개발 챌린지 1편에 이어 2편 내용을 이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PPT 발표 자료는? _

 

이렇게 작업이 완료된 후

본선은 12월 17일날 정오까지 PPT 자료와 개발에 대한 깃허브 내역, 개발한 앱 APK 파일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12월 10일 – 12월 15일까지 야미님은 개발을 진행하였고, 저는 PPT 발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PPT 발표 작업에 앞서 어떻게 발표를 준비해야 될지 감이 오지 않고 잘 몰라서 깜깜했습니다.

 

 

그럴 때는 벤치마킹이죠 :) 이번 연도에 크게 열었던 솔-직 챌린지 공모전 발표 자료를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https://ictchallenge.meet.or.kr/solution_list.asp  여기서 공모전 발표 자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살펴보면서 PPT를 어떤 방향으로 작업해야 하는 지, 발표는 어떤 맥락으로 준비해야 하는 지 짚어볼 수 있습니다.

발표 내용에는 대체로 앱을 만들게 된 계기, 배경 / 문제점과 현황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설명했습니다. 방안으로 제시된 부분이 앱이나 웹사이트이고 이는 앱과 웹 사이트에 대한 소개하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기술 스택으로 어떤 언어를 사용하였고, 어떤 프레임 워크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개됩니다. 이후 개선방안과 기대효과를 말하고 발표가 끝났습니다.

 

솔-직 챌린지 공모전 발표 자료를 참고하여

타깃 대상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정리하고, 문제점을 제시하고 앱에 대한 설명을 전개하였습니다. 앱에 대한

타깃 대상과 기술 스택, 앱 시연과 관련된 동영상과 앱에 대한 가치적 의의, 기대효과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서류 접수할 때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들을 구체화하여 깊이 있게 자료조사하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료조사에 대한 중요성, 타깃에 대한 이해가 제 생각보다 많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아이디어는 운 좋게 걸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매노인환자와 관련된 앱 개발이나 현황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열악한 상황이었고, 좋은 목적으로 제품을

제작하여도 그 목적과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관심하거나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의 끝은 앱 개발도 아닌 결국 사회적인 인식에 대한 개선과 교육적인 측면에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죠 :)

 

[치매노인수첩 D - Card] _ 팀명 스무날 _.pdf
2.12MB
[치매노인수첩 D - Card] _ 팀명 스무날 _ 대본.pdf
0.09MB

 

 

   

[치매노인 수첩 D - Card ] 결과물이 담긴 PDF 파일입니다.

프로젝트의 대한 발표 내용이 대해  궁금하시다면 위에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앱 시연 영상을 찍다 _

현장에서 앱을 시연하고자 했으나 주어진 발표시간은 ( 15분으로 발표 8분, 질의 7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너무도 짧기에 앱 시연을 영상으로 담기록 했습니다.

12월 16일 야미님과 만나서 전반적으로 앱 개발과 PPT 발표자료를 훑어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후 앱 시연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D  –  Card 앱 시연 영상 중 _ 자기소개

D  –  Card 앱 시연 영상 중 _ 긴급 연락처

12월 17일 정오까지 제출이라서... 급한 마음으로 영상을 편집하고, 편집 이후 12월 18일 날 발표할 대본을

반복하여 야미님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정리했습니다.

 

구글 웹 하드에 PPT 자료와 개발에 대한 깃허브 내역, 개발한 앱 APK 파일을 제출했습니다.

 

야미님의 D  –  Card 앱 개발 과정_  https://github.com/Yami-yun/D_Card    


12월 18일 금요일 발표 날 그리고 결과 발표 _

코로나 19로 인해 당일 발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발표 중 선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오프라인 발표를 선택하였습니다.

 

 

당일 발표날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공모전을 나간 경험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앱과 관련된 공모전은 처음이라서

많이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발표 또한 8분 안에 준비해야 된다는 점에서 심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PPT 발표를 하기 위해 대본을 적고 스크립트를 준비해 갔지만, 발표는 기자회견처럼 심사위원이 거리를 두고 앉아계셨고,

노트북이 마련이 되어 노트북 안에 PPT 대본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크립트를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냥... PPT 안에 적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ㅜㅜ )

 

발표가 끝나고 대략 4분 동안 질의를 받으면서... 멍 때리고 그 질의에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한 점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질의라기보다는 대체적인 심사평을 그 자리에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D – Card의 타깃에 대한 불분명함과

과연 경증 치매노인환자가 사용이 가능한 앱인가? 타겟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내용 위주였습니다.

심사위원 중 한 분은 실제로 가족 분 중에 치매노인환자분을 간호한 경험을 들려주면서, 서류 심사 때 눈에 들어왔던

콘텐츠였고,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앱에 대한 의도와 가치는 있지만, 실용화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내용이 언급하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심사평을 듣고 난 후... 타깃 대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은 치명적인 부분이라서... 많이 부끄러우면서 속상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앱 개발 챌린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타깃 대상에 대한 자료조사가 많이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이기도 했기에 인정하면서도..

 

속상한 마음, 아쉬운 마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마음으로 야미님과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결과는...

 

 

 

결과를 떠나서 17일 동안 최선을 다해 작업했기에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야미님이 같이 작업해주셨기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앱 기획, 디자인, PPT 발표자료 작업을 하면서 보지 못했던 발자취를 다시 짚어볼 수 있었고,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어떠한 프로젝트가 끝나고 난 후에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020 ICT 콤플렉스 앱 개발 챌린지 공모전에 대한 후기 1, 2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으악SOUND  앱 개발 관련 공모전 Tip)

손누누 왈 :  " 아 ㅜㅜ 공모전 질의응답 어떻게 준비해야 돼요? 엉엉 " 

 

으악SOUND 왈 :

질의응답의 경우에는 대회의 특성에 따라서 많이 달라져요.

사업화를 중점으로 다루는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비즈니스 모델 등 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고요.

이 경우에 기술 스택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사용한 프레임워크와 ML/DL이 들어갔으면 해당 모델의 역할 정도

말해 주면  되요.

 

반대로 구현물이나 기술력을 중점으로 다루는 대회의 경우에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야 하는데, 저번에 공고를

보았을 때는 전자에 가까울듯합니다.

 

손누누 왈 :  " PPT 발표 자료가 20장 이상 나왔어요... 핳 " 

으악SOUND 왈 :

보통 ppt는 8~10장 정도면 충분하고 발표는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

 


Tip_

앱 개발 시연 동영상은 어떻게 제작했나요?

대회 현장에서 개발한 앱을 시연하기에는 발표시간이 짧기에 쉽지 않습니다. 시연하다가 발표가 끝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 경우를 대비하여 동영상으로 앱이 구현된 모습을 담아 제출하면 좋습니다.

앱 관련 시연 영상은 모바일 앱 중에 화면 녹화 앱을 이용했습니다. 동영상 편집 경우 어도비에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면 좋지만... 저의 노트북에서는 프리미어 프로를 돌리다가 노트북이 맛이 가기 때문에 뱁믹스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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